마실때는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버려 그만 과음...그리고 숙취로 깨어난 다음날 아침에는 "지금 이 상황을 타개 할 꿈같은 약을..."라고 지금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약물을 갈망한 적이 다들 있을 것인데...
그런데 가까운 미래에 그 소망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과학자들에 의한 연구팀은, 이미 안전이 확인 된 물질만을 사용하는 알코올의 "해독제"가 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조만간 인간의 피험자에 의한 임상 실험을 시작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것은, 화학, 생물 분자 공학 교수로, 자신도 와인 애호가라는 Yunfeng Lu 씨 연구팀이다.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그리고 미국에서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오는 환자의 8 ~ 10%가 급성 알코올 중독이라는 사실에서, Lu 씨는 숙취에 시달리는 일없이 술을 즐길 수 있으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알코올 분해 약"의 필요성을 확신했다고 한다.
Lu 씨는, 케크의학교에서 간 질환을 전문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Cheng Ji 교수 및, 자신의 밑에서 공부하고있는 대학원생 Duo Xu씨와 함께 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u 씨가 사용하고있는 것은 인간의 간 속에 존재하는 알코올 산화 효소, 카탈라제, 알데하이드 디하이드로지네이스의 3가지 효소로, 이것들을 혈관에서 간으로 데려다주는 것으로 알코올 분해 능력을 증강시키는 것을 노렸다.
Lu 씨에 따르면, 가장 큰 문제는 어떻게 이러한 효소를 확실하게 효율적으로 간장에 전달하는 점이었다라는 것. 그래서 Lu 씨는, 이미 미국 FDA(식품의 약국)가 제품에 부여하는 재료를 사용하여 각각의 효소를 작은 캡슐로 덮고, 혈류를 태우고 간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효소를 투여 한 쥐와 일반 쥐를 비교 한 실험에서는,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 효소가 투여 된 쥐에게서는 알코올 섭취 4시간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최대 45%나 감소, 심지어 발암 성이 있으며, 두통이나 구토를 일으킬 작용이 있는 아세트 알데히드의 혈중 농도도 매우 낮은 상태가 유지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또한, 쥐는 알코올에 취한 상태가되면 즉시 수면 상태에 빠지지만, 효소가 투여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일찍 눈을 뜨는것도 판명되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취기 강도와 밀접하게 관계하는 요소이며, 농도가 낮을수록 취기의 정도도 낮은 것으로 간주 될 수 있다. 즉, 인번 연구에서 효소가 투여 된 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빠르게 감소했다는 것은 알코올의 영향을 받는 시간이 그만큼 짧아지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취기의 정도는, 뇌 내의 알코올 농도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실제로 뇌의 농도를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신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취기의 정도를 판정한다.
연구팀은, 이러한 것들의 극소 캡슐이 예상치 못한 악영향을 생체에 주지 않는 것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 이 확인을 하고난 뒤에는 인체를 이용한 임상 실험을 진행할 수 있게된다고...
연구팀은 그 시기를 2018년 5월부터 1년 이내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