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

팀 쿡, 오바마 행정부에 암호화와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이해 요구

o2zone 2016. 1. 16. 13:38

Apple의 팀 쿡 CEO가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 강력한 암호화를 통해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 오바마 행정부 고위 관리에 암호화와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이해를 구한 팀 쿡 CEO

얼마 전에 언론에 비친것과 같이,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Apple과 Facebook, Youtube 등 기술 기업의 간부와 FBI의 코미 장관, 린치 연방 법무 장관을 비롯한 고위 관리가 회담했었다.


회담에서는 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이 논의됐다고 발표되었었지만, Apple의 팀 쿡 CEO는 강력한 암호화 및 백도어를 설치하지 않은 정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구했다고, The Intercept가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쿡 CEO의 요구에 대해 린치 연방 법무 장관은 "개인 정보 보호와 국가 안보의 균형이 중요하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 Apple도 해독 할 수 없는 iPhone의 iMessage

iPhone의 iMessage 등에 사용되는 암호화는 Apple이라도 내용을 해독 할 수 없을만큼 고도로 암호화되어 통신 내용을 해독하기 위한 백도어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


Apple의 정책에 대해 FBI 등 수사 기관은 백도어를 설치하도록 요구했지만, Apple은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정부의 요구에 따라 암호화를 해독하는 열쇠를 제공하는 것을 의무화 하는 법률이 성립되어 있지만, Apple에서는 그에 대한 반응은 아직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