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이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o2zone 2017. 1. 26. 12:01

의사나 변호사, 아니면 유명 유튜버?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미래에 무엇이 되고 싶은가?"라고 묻는다면, 의사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인스타그램에서 다이어트용 차를 선전하고 "유명해질 것"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뛰어난 재능을 발굴하고 있는 "Clapit"의 조사 결과로, 그러한 경향이 읽을 수 있다는 사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유명해질 수 있다면 지금의 직장 그만두겠다 - 25%이상


- 변호사가 되기 보다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 - 30%


- 의사가되는 것보다 연예인이 되고 싶다 - 23%


- 대학 졸업 자격을 얻기보다 연예인이 되고 싶다 - 10%


- 유명인이 될 수 있다면, 가족과 인연을 줄여도 좋다 - 8%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유명하다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화 자본(개인 자산)"인 것이다. 그냥 이름을 알리려는 것은 반드시 재능과 장점에 관련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익을 위한 거래에 필요한 자신의 "담보"와 같은 것이다.


유명하게 되기 위한 장벽은, 지난 몇 년 동안 크게 감소했다. 기술, 특히 소셜 미디어의 영향은 크다. 유명하게 되는 것에는, 한때 영화나 텔레비전 등의 미디어에 등장하거나 특정 분야의 리더로서 뛰어난 존재가 되기도 하면서 신뢰성을 얻을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30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거의 무명 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안에서만 "유명 인사"라는 사람들의 하나의 계급이 완성되어 있다. 이 사람들은, 그 인기에 편승하여 젊은 소비자로부터 이익을 얻으려는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보상을 받고 있다. 유명해지는 것이 너무 간단해보이기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는 그렇게 되기를 열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Z세대는 또한 "유명"을 중시하나?


Clapit의 조사는 대상을 밀레니얼 세대에 한정된 것이지만, 다른 조사 결과에서는, Z 세대는 더욱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미 잡지 버라이어티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3~18세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언론에 등장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으로 꼽혔던 5명은 모두 이른바 기존의 "연예인"이 아니라 유튜브에 있는 스타들이었다.



또한 UCLA가 9~1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소셜 미디어의 이용이 "유명하다는 것의 중요성"에 관한 생각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응답자의 33%가 유명하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의 성공에 "어느 정도" 또는 그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 중 "매우 중요하다"라고 응답 한 아이들 중 54%는 자주 자신의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 게재하고 있는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었다.


전통적인 아메리칸 드림의 실현을 향한 길을 열기위해, 화이트 컬러의 경력을 쌓아 올리려고 하는 것은 그 어느때보다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단지 몇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의 일이나 자신을, 수백만의 사람들의 눈앞에 드러내는 것은 어느 때보다 쉬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