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운전 중 다혈질로 변하는 것은 여성이 더 많다?

o2zone 2017. 3. 6. 08:30

핸들을 잡으면 성격 유형이 공격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많다. 운전에 관해서는 남성쪽이 거친 운전을 하기 쉽다고 생각들 하겠지만, 실제로는 어떨까?


이번 새로운 연구는, 영국의 1,00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운전 중 갑자기 이성을 잃기 쉬운 것은 남성보다 오히려 여성이었다는 사실.



물론 이것은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그대로 적용이 되는지는 의문.


- 운전 중 여성은 남성보다 12% 이상 이성을 잃기 쉽다


이 연구는 현대 자동차가 영국의 100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그 중 450명게게는 웹캠 장치를 부착하여 추적 조사를 했다.


실험에서는, 소리, 시각, 냄새, 미각이 운전 중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피험자에게 "감각 테스트"를 실행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 데이터는 특별하게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에 보내져 각 피험자 그룹마다 "운전 중 감정 테스트"의 점수가 주어졌다.




그 결과, 운전 중 여성은 평균 12% 이상, 남성보다 쉽게 화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 옛날부터 있었던 여성 특유의 방어 본능일까?


예로부터 여성은 남성이 사냥을 위해 동굴 밖으로 나와 있는 동안, 모든 위협으로부터 자신과 아이를 지키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에, 조기에 위험을 감지하는 조기 경보 능력이 우수했다.


그 방어 본능이 현대 여성에게도 남아있어, 여성은 위험이나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한다. 따라서 운전 중에 고함을 지르거나 경적을 울리거나, 옆에서 이것 저것 참견하거나 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깜박이를 넣지 않는 운전자에 대해서도 과민 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런던 골드 스미스 행동 심리학자 패트릭 파간 씨는 심리학 적으로도 여성은 남성보다 정서적, 언어적 기능(이른바 말싸움 능력)이 높고, 신경증 적 경향의 인격적 특징이 있다고 지적.


"진화론에 따르면, 고대부터 여성은 자신과 아이의 몸을 지키기위해 위험을 맡고 나눌 능력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 조기 경보 시스템이 지금도 본능적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여성의 운전자는 부정적인 자극에 더 민감하게 분노하기 쉬워진다"



-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와는 다른 결과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와는 다르게 나왔다.


앞서 언급했듯이, 운전 중 갑자기 이성을 잃는 것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도 많이 이루어져 왔다. 한 연구에서는 운전 중에 이성을 잃기 쉬운 것은, 주로 청소년(평균 33세), 남성(96.6%)이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노인을 제외 한다면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은 운전 중에 이성을 잃기 쉽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