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이용자의 데이터를 남용함으로써 전세계에서 비난을 받고 있지만, 그 페이스북이, 정부에 의한 개인 데이터로의 액세스를 방지하는 최후의 보루가되어 있다는 것은 좀 아이러니하다. 미국과 영국 등의 정부는, 당국이 콘텐츠에 액세스하기위한 백도어를 설치하도록 페이스북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페이스북 자체도, 암호화에 대한 딜레마를 안고있다. 회사는, 암호화를 추진하면 이전과같이 사용자 데이터로부터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없게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암호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뭘까? 페이스북은, 16억 명의 월간 사용자 수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메시지 앱 "왓츠업"을 산하에 두고있다. 왓츠업은 2016년부터, 종단 간 암호화를 구현하고있고, 메시지를 발신 한 사용자와 수신자 만 내용을 볼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