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공격이나 스스로 잃어도 재생할 수 있는 도마뱀이나, 손발이 잘려도 재생할 수 있는 도롱뇽 등, 일부 동물은 결손된 몸의 일부를 재생시킬 수 있다. 사지를 재생시키는 구조는 어떠한 것인지, 왜 인간은 그러한 재생을 할 수 없는가? 높은 재생 능력을 가진 생물로는, '우파루파(wooper looper)'로 알려진 멕시코 도롱뇽이 유명한데, 우파루파는 손발이 절단되어도 시간이 지나면 뼈, 관절, 근육의 배열까지 완전히 원래대로 재생되는, 경이로운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파루파는 재생의료의 열쇠로서 연구 대상이 되는 경우도 많지만, 멕시코에서는 개발에 의한 서식지의 파괴나 수질 오염 등에 의해서 서식수가 격감하고 있다. 따라서 우파루파가 자력으로 수를 늘릴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이, 재생의료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