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칼롤린스카 연구소의 Mats Olsson 교수는 이번에 인간의 체취를 관능적으로 평가하여 질병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전문지 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침입하여 병에 걸리면 몸은 자동으로 면역 기구를 작동하여 방어자세를 취한다. 이때 몇 가지 질병은 특유의 체취가 발생하는 것이 익히 알려져 있으며, 예를 들면 당뇨병의 경우 유기 용매 아세톤 냄새, 간 질환은 곰팡이 냄새가 발생한다고 되어 있다. 이번 Olsson 교수는 이러한 질병과 체취의 관계는 질병 발병 이전 단계에서 판별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여 연구에 착수. 질병의 초기 상태(=면역 반응이 활성화 하기 시작한 상태)를 인위적으로 재현 해, 체취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