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에는, "브레인포그"라고 불리는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생각과 집중력이 무뎌지는 증상이 존재하는데, 이 브레인 포그의 원인이 뇌혈관 출혈로 밝혀졌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대다수의 사람들은 며칠 만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감염 후 12주 이상에 걸쳐 피로감, 숨가쁨, 기억력 및 사고력 저하, 관절 근육 통증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롱 코로나일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코로나19 발병률은 국제적으로 보면 편차가 있지만, 코로나19가 발병한 환자의 최대 10%가 롱 코로나19로 추정되고 있다고 하는데, 롱코로나에 걸린 환자의 50% 남짓이 인지기능 저하, 피로감, 브레인포그 등 신경학적 영향을 보고하고 있다. 2024년 2월 22일, 더블린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 과..